〖간지서당〗, 미토 중

출처 : 간지서당: 논어로 보는 천간, 서유기로 보는 지지이야기. 박장금. 북드라망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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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(未)는 가지가 무성하게 자란 나무의 상형이다. 그래서 나무(木)가 정점(一)을 지나고 있는 상태라고 보기도 한다. 이제 더 무성하게 자랄 일이 없는 나무. 여기서 '아니다'라는 뜻이 파생되어 나왔다.(......) 미월(未月)은 음력 6월, 절기로는 소서와 대서다. 미월을 과거엔 재앙이라고 불렀다. 재앙이 될 만큼 혹독한 무더위가 찾아오기 때문이다. 미치도록 더운 삼복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것도 미월이다. 그러나 이 무더위가 없으면 과일엔 맛이 들지 않는다. 죽을 고비를 넘겨야 달콤한 열매를 얻을 수 있는 법이다." (류시성, 손영달, 갑자서당, 178쪽) 재인용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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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하지만 아픔이란 결국 변화를 인정하지 않을 때 내가 만들어 내는 통증이다. 미토의 지혜로 자신의 습관을 재빨리 내려놓고 다른 존재로 전환하는, 훈련과 기술이 필요하다."